정치김세영

송언석 "총리 인준되면 장관 검증 무용지물"‥ 내일 '김민석 국민청문회' 예고

입력 | 2025-06-29 12:55   수정 | 2025-06-29 12:55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해 ″이대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그 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이틀간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민들에게 분노와 허탈감만 남겼다″며 ″국민들은 김민석 후보자가 무능하고 부도덕한 부적격자라는 확신만 굳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며 ″모든 의혹에 대해 근거 자료 없이 주장으로 우기면 그만이고 모든 전과에 대해 검찰의 표적 수사이고 조작 수사라고 우겨대면 그만이고 모든 잘못된 표현에 대해 그런 뜻 아니었다고 우겨대면 그만이란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내일(30일) 오전 11시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김 후보자의 문제점을 파헤치겠다″며 ″청년, 탈북민, 분야별 전문가 등 국민청문위원들을 모시고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