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건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조현동 주미대사와 박철희 주일대사, 이도훈 주러대사와 황준국 주유엔대표부 대사 등에게 '수일 내 근무를 마무리하고 이임하라'는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임 지시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특임공관장들에게 우선 전달됐으며, 지시를 받은 공관장들은 현지 사정에 따라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인사 관련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재외 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거치는 게 그간의 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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