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인사 문제에 관한 질문에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 눈높이나 야당, 지지층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향이 다르거나, 누구와 관련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판단해서 배제하기 시작하면 남는 게 없다"며 "어쩌면 정치 보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색깔과 같은 쪽만 쭉 쓰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차이는 불편한 것이기도 하지만 시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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