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 사망 화재사고‥대통령실 "종합 대책 마련" 주문

부산 기장 아파트 화재현장 합동 감식

대통령실이 부산에서 두 자매가 숨진 화재 사건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와 관련해 어제 강훈식 비서실장이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을 분석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스프링클러 설치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파트들과 야간에 방임된 아동의 실태를 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