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용
한미간 통상과 안보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안보실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안보보좌관과의 협의가 무역협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실장은 오늘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이나 안보실장은 한미관계 전반을 다룬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협상이 꽤 중요한 국면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고위급에서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또 ″통상관련 협의가 좀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입장들이 더 명확해졌으며, 미국은 미국대로 어떤 판단을 하려는 국면이고, 우리도 거기에 대응해 판단해야 하는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미국시간으로 내일, 즉 7일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며, 정상회담 관련해선 ″조속히 하자는 데 대한 공감대가 있으며 좀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