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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 방위비 압박에 "발효된 분담금 협정 준수"

정부, 트럼프 방위비 압박에 "발효된 분담금 협정 준수"
입력 2025-07-09 15:13 | 수정 2025-07-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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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트럼프 방위비 압박에 "발효된 분담금 협정 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압박한 데 대해 정부가 "기존에 확립된 방위비 협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보장 및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다"며 "정부는 유효하게 타결되고 발효된 제12차 방위비 협정을 준수하며 이행을 다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 정부 간 이미 합의된 내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외교부는 다만 "외국 정상 발언에 일일이 반응하고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도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전년보다 8.3% 늘어난 1조 5천억 원 규모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주한미군을 거론하며 분담금을 100억 달러 우리돈 13조 7천억 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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