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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재구속에‥국민의힘에선 "예견된 일" "당이 국민께 용서 구해야"

윤석열 재구속에‥국민의힘에선 "예견된 일" "당이 국민께 용서 구해야"
입력 2025-07-10 10:46 | 수정 2025-07-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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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재구속에‥국민의힘에선 "예견된 일" "당이 국민께 용서 구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재구속되자 국민의힘 내에선 "예견된 일이다", "당이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예고한 조경태 의원은 오늘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들께 씻을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을 준 부분에 대해 법원이 재구속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니, 정당에서도 그 잘못에 대해 국민들께 최소한 죄송하다고 용서를 구하는 태도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비상계엄을 적극 옹호했거나, 대통령 탄핵에 적극 반대한 분들은 최소한 2선으로 후퇴하는 정도의 어떤 모습을 보여야 옳았다" 고 지적했습니다.

    양향자 전 공동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에 "예견된 일"이라면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 정당이라면, 내란을 유발하고 외환을 유도한 혐의로 파면·구속 당한 대통령과 진작 절연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랬다면 지금의 당내 불안과 공포는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대선도 패하지 않았을지 모른다"며 "지금 혁신의 과업은 윤석열 권력의 몰락이 국민의힘의 몰락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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