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으로 돌아가는 북한 주민 선박[연합뉴스/통일부 제공]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은 목선이 당일 북측 해안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대형 선박을 보내 목선을 동해안의 한 항구까지 예인했다고 전했지만, 도착한 항구의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서해와 동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이들이 타고 온 목선에 태워 북측으로 송환했으며, 북한은 유엔군사령부가 통지한 장소에 경비정 등을 내려보냈습니다.
북한은 다만 이번 송환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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