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정권의 입맛대로 사실상 특검이 시키는 대로 발부하고 있다"며 "여당 무죄, 야당 유죄, 이게 사법부가 맞느냐"고 중앙지법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비리 재판 사건을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무기한 연기해 버린 곳이 바로 서울중앙지법"이라며 "대통령 앞에선 한없이 무기력하고, 바람 앞에 먼저 누워버린 사법부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쯤 시작된 특검팀의 압수수색은 오후 4시쯤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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