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문체부-국토부 장관 인선 발표
강 실장은 SNS에 "새 정부 1기 내각 추천이 끝났으니 털어놓는다"며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검토한 뒤에도 '조금만 더 고민해 보시지요'가 돌아올 때면 인수위원회 없는 게 그렇게 서러웠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정말 딱이다 싶은 분이 대번에 찾아진 적도 있었고,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한숨을 쉬는데 정말 찾아져서 놀란 적도 있었다"며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한 인사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그렇다 보니 기사 하나하나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며 "저희 탓인 것만 같고 우리가 둔감했을까 싶어 잠 못 이루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 국민 여러분의 판단만 남았다"고 인사청문회를 앞둔 심경을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후보자들이 가진 수많은 빛나는 장점들에 조금 더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욕심도 감히 있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모든 인사청문회를 기다린다, 맡은 일을 잘할 사람인지, 역량이 되는 사람인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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