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제공]
이 대통령은 오늘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남중 통일부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통합을 함께 이뤄내기 위해 기본적인 정착 지원과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는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우리 사회를 찾아주신 분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삶의 터전에 뿌리내리시는 모든 과정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마침내 아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실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응원했습니다.
북한 이탈주민의 날은 탈북민의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2회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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