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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 폭염시 20분 휴식 '불시점검'"

당정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 폭염시 20분 휴식 '불시점검'"
입력 2025-07-15 09:45 | 수정 2025-07-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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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 폭염시 20분 휴식 '불시점검'"

    폭염 대책 당정 간담회서 발언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까지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하는 등 폭염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폭염 대책 간담회를 열고 오는 8월까지 전기 요금 누진제 1구간을 현행 0에서 200kWh(킬로와트시)에서 0에서 300kWh 늘리고, 2구간 상한선을 현행 400kWh에서 450kWh까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70만 원가량인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을 일괄 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최대 월 2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당정은 또 오는 17일부터 9월까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가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해야 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다며, 불시점검 등을 통해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불볕더위로 인한 물가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생육관리협의체, 가축피해 최소화 TF를 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저장 가능한 농작물에 대해서는 정부가 물량을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폭염과 폭우 등 예견되는 재해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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