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공윤선

국민의힘 "강선우, '직장 내 괴롭힘·보복갑질' 혐의 노동부에 진정"

국민의힘 "강선우, '직장 내 괴롭힘·보복갑질' 혐의 노동부에 진정"
입력 2025-07-15 17:59 | 수정 2025-07-15 18:00
재생목록
    국민의힘 "강선우, '직장 내 괴롭힘·보복갑질' 혐의 노동부에 진정"

    오전 청문회 마친 강선우 후보자 2025.7.14

    국민의힘은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 갑질 혐의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강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재임 기간 보좌진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구체적인 증언과 다수 언론 보도가 제기됐다"며 이같이 공지했습니다.

    그는 "보좌진이 괴롭힘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자 '이 바닥에서 일 못 하게 하겠다'고 위협하고 다른 의원실에 험담을 유포하는 등 보복성 불이익 처우 또한 드러났다"며 "근로기준법 제76조의3 제6항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 갑질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헌법기관 내부의 인권유린 문제"라며 "국회 내 건강한 노동 환경 조성과 정치권의 기본 윤리 확립을 위해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국회사무처 사용자에 해당하는 김민기 사무총장이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을 인지하고도 객관적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점에 대해 향후 별도의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