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보좌진들의 협의체인 민보협의 역대 회장단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강 후보자를 향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장관 후보직사퇴로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며 "입법, 정책, 예산, 홍보, 선거, 회계, 민원을 비롯한 의정 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가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며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도덕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들은 또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명하겠다는 후보자의 입장을 존중했으나 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된 후보자의 입장은 해명이 아닌 거짓 변명에 불과했고 감성팔이와 자기 방어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