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요일 당이 이 지경이 되기까지 책임 있는 분들이 사과해달라고 촉구했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사과할 필요 없다며 과거와의 단절 필요성을 부인하고 비난하기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또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단절해달라는 당원을 배신하고 광화문 광장 세력을 당의 안방까지 끌어들였다"며 "가장 많이 혜택받은 중진 의원들이 사실상 과거로의 회귀 선동하고 있고 이 와중에도 계파 싸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계파 이익만 찾으면 된다는 모습으론 우리 당이 생존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으로 계파활동 금지 조항을 넣은 게 불과 2달 전인데 (친한계인) 언더 73, (친윤계인) 언더찐윤 등이 아직도 언론에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의원 107명 전원이 계파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계파 활동 근절 서약서를 국민께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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