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무인기 침투 의혹 "수사로 밝혀져야‥김정은이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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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침투가 합참 지휘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김용대 드론사령관 측 주장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무인기 침투 사실 확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정은이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대신 해주는 건 군사적인 측면에서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특검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인기 침투 지휘가 합참의장과 작전본부장을 거쳐 드론사령관으로 이어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작전의 경우 작전 라인의 통제를 받는다"면서도, 평양 무인기 침투가 여기에 해당하는지는 명확히 말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