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여성가족부(왼쪽)·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송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부적절 인사들의 지명 철회를 요청하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였다며, 이 자리에서 송 비대위원장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이 대통령은 특별한 화답을 하지 않았으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낙마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를 이 대통령에게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정확한 보고 시점이나 브리핑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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