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공동 단장으로 한 한미의원연맹 방문단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여야 의원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미국 의회의 상·하원 의원들과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의회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또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하고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주 의원 등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미국 측 인사들에게 한미 간 무역 협상이 호혜적으로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관세와 안보 등 한미동맹 전반에 걸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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