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정부의 틀이 갖춰지면 저희가 꿈꿔왔던 다양한 토론과 대화, 소통 정례화의 제도화 틀이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민주노총을 방문해서도 "노동계와 적극 대화하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노동계 주요 현안인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국회에서의 결정 사항"이라면서도 "어떤 큰 틀에서의 당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해봐도 의외로 비교적 젊은 층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면서 "어떻게 폭넓은 사회적 공감의 틀 속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제도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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