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SNS에 "세계적 문화 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힘없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사회의 품격을 보여주는 법"이라며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 대한민국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찾아 해외 각지에서 고초를 겪었고, 그 수고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면서 "생업을 위해 이역만리 길을 떠난 대한민국 국민이 귀하듯,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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