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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은 필수"

주진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은 필수"
입력 2025-07-24 13:15 | 수정 2025-07-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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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은 필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계엄을 옹호하거나 전직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하는 건 우리 당의 확장성을 스스로 가두는 것"이라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은 필수"라며 "당과 윤 전 대통령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과거에 얽매일수록 선거 패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내 중진 의원들을 거론하며 "여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정권을 잃었고 대선에서 패했다"며 "과거에 책임있는 분들이 당을 앞장서서 이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백의종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인적 청산에 대해선 "인적청산을 강조한 나머지, 개헌 저지선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개헌 저지선까지 무너뜨리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극우 성향의 전한길 씨의 입당 문제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원들은 폭넓은 사상 자유를 갖지만 전 씨는 이미 정치인 반열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판단으로는 전 씨의 여러 주장이 당 기본 기조와 맞지 않고 분열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았다면 입당에 대해서 신중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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