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채일 원장이 12·3 비상계엄 이후 진보 성향 신문 구독을 취소하도록 하고, 이재명 대통령 취임 뒤엔 한미 정상 간 첫 통화를 보도하지 말라고 했다는 등의 내부 제보를 토대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방홍보원 내부 관계자는 앞서 채일 원장이 극도로 편향된 기사 작성을 지시하고 이에 반대하는 직원은 탄압했다는 내용의 공익 신고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습니다.
채 원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으며, 2023년 5월 국방홍보원장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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