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경쟁하고 있는 정청래 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인 것으로 드러나자 그 점을 고려해 강공을 취했다는 의도라는 해석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또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의원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매주 금요일마다 특검 압수수색이 들이닥치고 있다. 벌써 야당 의원 5번째 압수수색"이라며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 특검의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삼권 분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 압수수색은 임의제출이 바람직하다 했던 우원식 의장의 말씀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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