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 간담회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을 임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이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는데, 재송부 요청 시한이 지났음에도 채택과 송부가 이뤄지지 않자 오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이로써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하고 1기 내각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자 중 총 14명에 대한 임명 절차가 완료됐으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9일 열립니다.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경우 새 후보자 지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