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발언 논란' 최동석 관련 "아직 대응방침 없어"

대통령실은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아직 대응 방침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최 처장의 발언 논란에 대해 "아직은 특별한 대응 방침은 없다"며 "국회에서 관련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확인을 잘 못한 면도 있지만 아직 답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 처장은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발언했는데, 이를 두고 친문계 윤건영 의원 등 당내 일각에서 "사과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에 대해 "사면권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며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으로,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