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72년간 평화와 민주주의는 한미동맹으로 이뤄졌다"면서 "한미동맹이 매우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미동맹을 통해 양국 간의 발전이 계속 있길 바라는 뜻에서 이곳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한길 씨가 당 대표 후보들을 대상으로 보낸 공개질의서에 답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선 "오늘 한번 어떤 질의를 했는지 보겠다"며 "봐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그런 분도 계시고 '당신이 아니면 누가 이 흩어진 국민의힘을 하나로 합치겠느냐, 흉악한 이재명 대통령과 누가 맞서 싸워 이기겠느냐' 등 여러 이야기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조경태 후보가 우세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조 후보의 지지는 민주당이 아니냐"며 "당내에서는 지지율이 제일 낮지 않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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