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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 안 하기로 합의"

대통령실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 안 하기로 합의"
입력 2025-07-31 08:06 | 수정 2025-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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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 안 하기로 합의"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하는 김용범 정책실장

    우리나라가 한미 관세협상 결과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걸로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요구 있던 것 사실이었다"면서도 "식량 안보와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쇠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민감성과 역사적 배경 등을 감안해 농산물 추가개방을 막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인의 SNS에 한미 관세협상 성과로 농산물 완전 개방을 적은 데 대해서는 "정치적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건 각 협상을 책임진 각료들과 나눈 대화로 대한민국의 농업 프로젝트는 이미 99.7%가 개방돼있고, 미국 소고기 제1수입국이라는 점을 통상 쪽에서 상당히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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