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우재준 의원실 제공]
우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5년 대구의 한 학원에서 전 씨 수업을 들었던 인연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전 씨의 계엄 옹호 발언에 많은 제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분명한 잘못이며, '계몽령' 같은 말은 틀린 말이다.
이를 부인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당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어 "선생님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것이 나라와 제자를 위하는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원은 또 출마 선언문을 통해 "계엄 해제 의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한 사람이어서 민주당이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국민의힘을 쇄신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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