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통일부는 정 장관이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며 특히 "남북관계 진전을 촉진할 수 있는 북미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한반도에서 불안정한 평화를 공고한 평화로 만드는 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 대해 관심을 아주 많이 갖는 건 확실하다"며 "북한과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직 안 끝나서 다시 뭘 할까 그런 생각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정 장관과의 접견에 앞서 한미간에 연합훈련 규모 축소 논의가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아직 아무 얘기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