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내대책회의서 발언하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이 대통령을 향해 "관세 협상 실패하고 주가 폭락, 환율 급등시켜 놓고 한가롭게 휴가 가도 되느냐"며 "이번 관세 협상으로 우리 자동차 무관세 혜택은 사라지고 농축산물 시장은 위협받게 됐다, 대미 투자는 수익 대부분이 미국으로 넘어가는 기형적 구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산재가 자주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 '주가를 폭락시켜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해당 기업들은 주가가 급락했고, 1천4백만 개미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며 "환율까지 가파르게 치솟으며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도 여름휴가를 갈 수 있지만, 각종 위기 외면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됐음에도 또다시 외면한다면 국가 지도자로서 자질을 의심받지 않겠느냐"며 "지금이라도 휴가를 취소하고 대통령으로서 임무에 충실히 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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