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본회의를 앞두고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으로 민주당의 입법 내란을 물리적으로 막을 힘은 없다"면서, "최대한 악법의 강행 처리 시한을 늦추고 정부·여당의 잘못된 생각 바꾸기 위해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은 "바깥에선 관세협상 후폭풍으로 한미 FTA 소멸이라는 악재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안에서는 이재명 정권의 반기업 악법폭풍이 몰아친다"며 "이쯤 되면 기업들 전부 해외로 나가란 소리나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앞서 정부가 4대 주요국 특임공관장에 대해 소환 명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차대한 국익을 앞두고 왜 중요 대사들을 귀임시키고 자리를 비워두는지 알 수 없다"며 "국익을 크게 해치고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작태"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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