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업 중요한 이익 지켜낸 것‥의미 있는 결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대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농축산업의 중요한 이익도 지켜냈다"며 "'국력을 정말 키워야 되겠다' 하는 대통령님 말씀이 정말 찡하게 와닿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내란을 극복하고 세계의 선도 국가로 거듭나,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 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당당하게 국민을 지키는 나라로 가기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얼마나 무섭게 뛰어야 하는가 하는 사명감을 절박하게 느끼는 시간들이 아닌가 싶다"며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다들 임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집중 호우 상황을 두고도 "7월 중순 호우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 남부지방에 또다시 극한 호우가 덮쳤다"며 "행안부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모든 부처에서 약간의 이상 조짐이 있다면 우선 주민이 대피하도록 적극성을 갖고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