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에서 "최근 첨단 과학기술인 인공지능·드론·사이버가 전쟁에 활용되는 등 새로운 양상의 안보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을지연습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유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국가중요시설 복합상황 대응 실제 훈련과 국민들께서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비상 대비 역량과 안보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국가의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 북한 무장 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진행해 온 훈련으로,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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