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고정식 대북 확성기 철거(2025.8.4)
합동참모본부 측은 "어제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대를 모두 철거했다"며 "지난 4일 철거를 시작한 지 만 하루 만에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북한 측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멈췄으며, 북한도 이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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