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외교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 절차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외교채널을 통해 튀르키예 측에 우리 정부의 엄중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튀르키예 외교관은 지난 3일 서울역 인근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쫓아온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외교관 면책특권을 이유로 경찰의 음주 측정도 두 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대사관 측에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에 규정된 외교관 면책특권 행사 여부를 문의할 방침이며 "주한공관 및 직원들에게 철저한 국내법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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