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 통화 "안보 위기 공감‥긴밀한 협력 지속"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과 취임인사를 겸한 화상 통화를 하고 국방 교류협력과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양국이 처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공감하며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대신은 이에 대해 "한국이 다양한 과제에서 일본의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으며, 가능한 이른 시기에 만나 한일 국방교류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