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체포 거부한 윤석열에 "더럽고 추악‥비루하기 짝이 없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후보가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비루하기 짝이 없다, 아주 더럽고 추악하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조 후보는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안 받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에 국민들이 얼마나 실망했겠느냐"며 "검찰총장을 하고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그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후보는 또, 함께 당 대표 선거 4강전에 오른 김문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입당을 받아들이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이런 분들이 우리 사회를 어둡게 하고 어지럽게 한다"며 "공당의 일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