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과거 통합진보당 사례를 언급하며 "실행되지 않은 예비음모혐의, 내란선동만으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내란을 실행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원의 죄는 통진당보다 10배, 100배 더 중한 죄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조경태 의원이 극우 성향 전한길 씨에 대해 제명과 출당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 제목도 공유하고 "나는 이춘석 의원을 강력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남의 집 간섭하기 전에 자기 집안 문제부터 해결하라"며 "전한길 뿐 아니라 권성동·추경호 등 의혹 당사자들을 강력 조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찬탄파 후보를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당원들을 유도한 전 씨,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권 의원과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에 대한 조치를 재차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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