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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상, 한미훈련 규탄 담화 "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행사"

북한 국방상, 한미훈련 규탄 담화 "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행사"
입력 2025-08-11 09:26 | 수정 2025-08-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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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국방상, 한미훈련 규탄 담화 "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행사"

    2025년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한미 공동브리핑

    북한이 우리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국방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실시를 규탄했습니다.

    노광철 국방상은 '미·한의 적대적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이익을 수호하는 것은 공화국 무력의 절대사명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고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직접적인 군사적 도발로 될 뿐 아니라 정전상태인 조선반도 정세의 예측불가능성을 증폭시키고 불안정화를 고착시키는 진정한 위협"이라며 "미·한의 군사적 위협과 대결기도야말로 주변 정세가 부정적으로 변화되는 근본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수국들의 공격행위를 억제하고 군사도발에 대응하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북한 무력의 절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가운데 야외기동훈련 20여 건은 9월로 연기할 예정인데, 북한은 다만 일부 훈련이 연기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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