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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등 임시정부 요인 도운 미국인 피치 여사에 건국훈장

김구 등 임시정부 요인 도운 미국인 피치 여사에 건국훈장
입력 2025-08-13 10:55 | 수정 2025-08-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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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 등 임시정부 요인 도운 미국인 피치 여사에 건국훈장

    제랄딘 피치 여사[연합뉴스/국가보훈부 제공]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에 쫓기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에게 정부가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선교사 남편을 도와 일제에 쫓기던 김구와 엄항섭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자택에 숨겨줬으며, 위치가 노출되자 중국인으로 위장시켜 상하이에서 탈출하도록 도왔다고 국가보훈부는 밝혔습니다.

    국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다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한 김술근 선생에겐 건국훈장 애족장이, 1919년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된 62명에겐 건국훈장 또는 대통령표창이 수여됩니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며 "이번 포상은 각종 재판 판결문과 수형기록 등 자료 발굴과 수집 및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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