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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여정 담화에 "남북 모두 성의 있는 자세 필요‥안정화 조치 계속"

통일부, 김여정 담화에 "남북 모두 성의 있는 자세 필요‥안정화 조치 계속"
입력 2025-08-14 13:25 | 수정 2025-08-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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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김여정 담화에 "남북 모두 성의 있는 자세 필요‥안정화 조치 계속"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이재명 정부의 긴장 완화 조치를 '기만극'·'헛수고'로 깎아내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통일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남북 모두 성의 있는 자세와 지속적인 행동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3년간 '강 대 강'의 남북관계를 '선 대 선'의 시간으로 바꾸기 위해선 의연하고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남북관계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전환되도록 정상화·안정화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대를 미국이라고 보고 있다"며 "미국과의 관계를 좀 더 우선하고 있는 북한의 입장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앞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한국이 확성기를 철거하든, 방송을 중단하든, 훈련을 연기하든 축소하든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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