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형석 관장이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항일 독립투쟁을 비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에게 국민 세금을 단 1원도 지급할 수 없다"며 "정부는 김 관장을 즉시 파면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매국을 방치한다면, 누란의 위기 때 국민에게 어떻게 국가를 위한 희생을 요구하며 또 누가 헌신하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난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뉴라이트 성향의 인사로,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이 오는 정부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며 처음으로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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