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21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 장악법' 통과를 마무리 짓고 '불법 파업 조장법'과 2차 상법개정안 등 반시장 악법들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여야 간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본회의 일정 편성을 국회의장께서 바로잡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하루 전 본회의를 열겠다는 여당이나, 후보 합동 연설회 중 중앙당사로 압수수색을 들이닥친 특검이나, 왜 이토록 야당의 전당대회를 방해하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다"며 "남의 집 잔칫상에 재를 뿌려보겠다는 심보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에 대한 당원·국민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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