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세영

송언석 "특검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은 개인정보 강탈 시도‥황당한 전체주의적 발상"

송언석 "특검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은 개인정보 강탈 시도‥황당한 전체주의적 발상"
입력 2025-08-20 11:27 | 수정 2025-08-20 11:33
재생목록
    송언석 "특검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은 개인정보 강탈 시도‥황당한 전체주의적 발상"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초법적인 대규모 개인정보 강탈 시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특검을 향해 압수수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이 부당한 야당탄압, 정치보복 영장 만료 기한"이라며 "특검이 오늘 다시 중앙당사 침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대상이 '범죄사실과 관련된 당원명부 대조'라고 되어 있는데, 영장에 적시된 5개 범죄사실 중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와 직접 관련 있는 사항이 하나도 없다"며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는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도 어긋나는 100% 위법·위헌 행위"라 주장했습니다.

    또 "특검은 특정 종교에 가입됐다는 120만 명 전체 명단을 들고 와서 우리 당 전체 당원 명부와 대조하겠다고 했다"며 "대전광역시 인구에 버금가는 사람들의 정당 가입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것은 너무나 황당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선 "특검이 다시 압수수색 강행을 시도한다면 우리 당 의원, 당원 모두의 힘을 모아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