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이 부당한 야당탄압, 정치보복 영장 만료 기한"이라며 "특검이 오늘 다시 중앙당사 침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대상이 '범죄사실과 관련된 당원명부 대조'라고 되어 있는데, 영장에 적시된 5개 범죄사실 중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와 직접 관련 있는 사항이 하나도 없다"며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는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도 어긋나는 100% 위법·위헌 행위"라 주장했습니다.
또 "특검은 특정 종교에 가입됐다는 120만 명 전체 명단을 들고 와서 우리 당 전체 당원 명부와 대조하겠다고 했다"며 "대전광역시 인구에 버금가는 사람들의 정당 가입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것은 너무나 황당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선 "특검이 다시 압수수색 강행을 시도한다면 우리 당 의원, 당원 모두의 힘을 모아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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