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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석방‥"억울하지만 진실 밝혀질 것"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석방‥"억울하지만 진실 밝혀질 것"
입력 2025-08-20 13:10 | 수정 2025-08-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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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석방‥"억울하지만 진실 밝혀질 것"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늘 오전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경기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나온 직후 "3년 동안 3번 구속되고 3번 보석됐고, 지금 나온 것도 무죄 판결 확정이 아닌 보석"이라며 "여러 가지 억울함도 여전히 남아있지만 하나하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의 민낯이 최근 윤석열 검찰정권으로 인해 낱낱이 드러났다"며 "그만큼 저와 제 주변 동지들의 억울함과 무고함도 조만간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어제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등과 공모해 민간개발업자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8억 4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1심 재판 중이던 지난 2023년 5월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같은 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보석이 취소돼 법정구속됐고, 이후 2심 재판 중 재차 보석이 받아들여져 풀려났지만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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