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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수원 '매국 합의' 논란 옹호‥"프레임 씌워 망신주기"

국민의힘, 한수원 '매국 합의' 논란 옹호‥"프레임 씌워 망신주기"
입력 2025-08-21 09:11 | 수정 2025-08-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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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수원 '매국 합의' 논란 옹호‥"프레임 씌워 망신주기"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 초 체코에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며,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독소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는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이 전임 정부에 불공정 계약 프레임을 씌워 망신주기를 하고 있다"며 문제없는 계약임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1월 합의는 체코 원전 수주뿐 아니라 'K-원전'의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윈윈협상'이었다"며 "미국과의 중·장기적인 원전협력관계를 구축한다면 결국 K-원전에 실보다 득이 더 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이 협약이 불리한 협약이라면, 3,500억 달러 투자와 1,000억 달러 구매, 자동차·철강 관세 폭탄까지 간 쓸개를 다 내준 이재명 정권의 미국 관세협상은 을사늑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에 한수원 측이 향후 50년간 원전 수출 시 1기당 9,000억 원대의 물품·용역을 구매하고, 2천400억 원의 로열티를 제공하게 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매국적 합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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