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1월 합의는 체코 원전 수주뿐 아니라 'K-원전'의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윈윈협상'이었다"며 "미국과의 중·장기적인 원전협력관계를 구축한다면 결국 K-원전에 실보다 득이 더 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이 협약이 불리한 협약이라면, 3,500억 달러 투자와 1,000억 달러 구매, 자동차·철강 관세 폭탄까지 간 쓸개를 다 내준 이재명 정권의 미국 관세협상은 을사늑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에 한수원 측이 향후 50년간 원전 수출 시 1기당 9,000억 원대의 물품·용역을 구매하고, 2천400억 원의 로열티를 제공하게 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매국적 합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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