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민주 44%·국민의힘 25%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35%, '의견 유보'는 9%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21%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갤럽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중순 64%를 기록했다가 지난주 조사에서는 59%로 5% 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해, 두 당 모두 모두 직전 조사 대비 3% 포인트씩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