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이시바 요시코 여사가 일본 전통 매듭의 의미인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굳게 맺는다고 설명하자, 김혜경 여사가 한국 전통 매듭은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소니 픽처스가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주인공들이 매듭으로 만든 노리개를 착용하고 등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한일 간 문화 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는 건강과 장수, 절개, 인연의 지속을 기원하는 국화매듭처럼 한일 양국의 우정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이에 이시바 여사는 오늘 풀리지 않을 끈끈한 인연을 맺은 것 같다며 받은 매듭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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