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혁남'이라는 개인이 쓴 '3각 군사공조 실현의 척후로 나선 서울 위정자의 추태'라는 제목의 글을 전하며 한일 정상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건 "백악관 주인을 향한 구애의 메시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백악관 나들이 때 있을 수 있는 외교참사도 피해볼 작정으로 자발적인 친일검증행각길에 오른 것"이라며 "친일 신조를 행동적으로 증명하려는 서울 위정자의 과잉욕구가 지역의 안보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패권지향적인 미국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우려스러운 사태를 절대 수수방관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다만 당국자가 아닌 개인 명의의 글로 수위를 조절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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