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고은상

"기자분들 미안합니다. 앞으론" 전용기서 박수 나온 순간 [현장영상]

"기자분들 미안합니다. 앞으론" 전용기서 박수 나온 순간 [현장영상]
입력 2025-08-25 10:25 | 수정 2025-08-25 10:34
재생목록
    2025년 8월 25일
    미국 순방 기내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안녕하세요. 안녕 못하죠? 솔직히 힘들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해봤는데, 3박6일은 저는 견딜만한데 여러분들은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지금 비행기 의자에 앉아서 이틀 밤을 자야 된다는 얘기 아닙니까? 앞으로는 여러분들을 고려해서라도 조금 여유 있게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얘기 같죠? 제가 저번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여러분들 너무 힘들게 해서 미안합니다. 워낙 상황들이 좀 그래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이번 방일, 방미 일정은 우리 국민들 관심도 높고 또 해결해야 될 현안도 꽤 있어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제가 하는 일이나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교는 굉장히 언제나 국가 공공일을 최우선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고 언제나 다짐하고 있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Q. 한일정상회담 고생하셨습니다. 한미정상회담 하러 미국에 가고 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같은 경우는 협상에 능하고 스타일도 독특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지난번 G7회의처럼 어떻게 대비를 하셨는지?

    Q. 두 번째로 강훈식 비서실장도 미국 가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
    "국제 통상, 또 외교안보 상황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교에 있어서 여유가 좀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은 과할 만큼 국가 중심, 자국중심적이어서 우리 역사도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데, 과거보다 몇 배 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바대로 다 들어주기 어려운 상황들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국익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어려운 것이죠. 변화된 상황이긴 한데, 입지가 과거보다는 많이 어려워진 게 객관적으로 사실인데, 그런 어려움조차도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드는 게 제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모지 하나만 주세요. 두 가지 물어보신 거 같은데, 하나만 대답 못한 거 같아서."

    Q.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 협상에 능하고 독특한 스타일인데 거기 대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협상하는지를 협상의 기술, 거래의 기술에 다 써놨더라고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